겨울이 써늘하게 추었던 것은
날씨 때문이 아니라
음지 쪽에 도사리고 있던 생각을
버릴 수 없는 이유로
마음 움치리며 겨울을 허전하게 보내는 날들이 지나
훈풍이 부는 봄을 기다린다
봄은
희망이며 새로운 다짐을 약속해야 하는 계절인 만큼
아지랑이 너울거리는 가벼움으로
모든 걸 내려 두고 새롭게 준비 해야 할
봄을 기다린다.
ㅡ 소정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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