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안 가득 흐르고 있는 음악 하나로 해서
고요가 침전하는 물 속을 유형하는
물고기의 외로움일 수 있고
산마루에 홀로 서있는 나무,
끝없는 기다림일 수 있는
미묘한 심리의 돌출들이 솟구친다,
음악이 주는 큰 힘 앞에
그 날의 마음은
일곱가지의 옷을 입고 있는 칠면조가 되고만다.
ㅡ 소정 ㅡ
Con Boland - Amsterdam Ca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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