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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ro Aznar - Ya no hay forma de pedir perdon [ 발자국 ] 

by 가을, 바람 2011. 6. 8.

 

 

    
    

     

    나뭇잎 스쳐 울던 바람소리

    어두운 정적 속에 살며시 잠이 드는 밤

    시린 생각으로 뒤척이는 귀가에 들리는 소리

    문득 고개를 들면

    멀러져가는 발자국

     

    이 밤 

    강물은 강길로 흐르고 
    밤은 밤길로 흐르는데

     

    찾아 갈 길이 없는

    나는.

     

    ㅡ  소정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