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스쳐 울던 바람소리
어두운 정적 속에 살며시 잠이 드는 밤
시린 생각으로 뒤척이는 귀가에 들리는 소리
문득 고개를 들면
멀러져가는 발자국
이 밤
강물은 강길로 흐르고
밤은 밤길로 흐르는데
찾아 갈 길이 없는
나는.
ㅡ 소정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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