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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Cardall/ Eye to Eye [ 하늘이여 ]

by 가을, 바람 2011. 5. 27.

 

 

하늘이여

 

푸른바다

하얀포말이 포효하 듯 

목청 돋아 부르는 노래 들리시나요

 

 아픔 없는 삶이 없듯이

품이 큰 바다 또한

고요한 날이 없이 울부짖다

제 풀에 숨이 멎고

 

메아리 없는 허공에다

쏟아 놓은 노래가

푸르디 푸른 가슴에

다시 박혀도 멈출 수가 없나 봅니다

 

오늘이 해너미로 멀어져 가도

 다시 불러야 할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