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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그 무념속

꽃 진후 작은새 우네

by 가을, 바람 2011. 4. 17.

 

 

 

 

 

 

꽃봉우리 곱게 피어

천지를 환하게 불 밝히더니

색갈 고운 꽃잎도

세월에 시들고 지고마는 이치처럼

사람 마음 또한

변하고 시드는가

 

영원히 머물을수 없는 인연이여

이별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으니

떠나는 그 날까지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다.

 

 

인연 / 소정

 

 

 

곡 / 꽃 진후 작은새 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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