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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추억의 길

아득히 먼 곳/ 전 태형

by 가을, 바람 201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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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먼곳 / 전 태형

 

찬바람 비껴불어 이르는 곳에

마음을 두고온것도 아니라오

먹구름 흐트러져 휘도는 곳에

미련을 두고온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내맘에 눈물 적시네

 

황금빛 저녁노을 내리는 곳에

사랑이 머무는것도 아니라오

호숫가 푸른숲속 아늑한 곳에

내님이 머무는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내맘에 눈물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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