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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그 무념속

명상의 길 / 마음을 닦습니다

by 가을, 바람 2010. 1. 19.

 

 

 

      사람을 보는 아홉가지 지혜 

       
       

         공자 왈,


       "무릇 사람의 마음은 험하기가 산천보다 더 하고

         알기는 하늘보다 더 어려운 것이니라." 
        하늘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아침, 저녁의 구별이 있지만

        사람은 꾸미는 얼굴과 깊은 감정 때문에 알기가 어렵다.

       
          외모는 진실한 듯  하면서도 마음은 교활한 사람이 있고, 

         겉은 어른 다운 듯 하면서도 속은 못된 사람이 있으며, 

         겉은 원만한 듯 하면서도 속은 강직한 사람이 있고,

         겉은 건실한 듯 하면서도 속은 나태한 사람이 있으며,

         겉은 너그러운 듯 하면서도 속은 조급한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군자는 사람을 쓸 때,


         1. 먼 곳에 심부름을 시켜 그 충성을 보고, 


         2. 가까이 두고 써서 그 공경을 보며,


         3. 번거로운 일을 시켜 그 재능을 보고,


         4. 뜻밖의 질문을 던져 그 지혜를 보며,


         5. 급한 약속을 하여 그 신용을 보고,


         6. 재물을 맡겨 그 어짐을 보며,


         7. 위급한 일을 알리어 그 절개를 보고,


         8. 술에 취하게 하여 그 절도를 보며,


         9. 남녀를 섞여 있게 하여 그 이성에 대한

            자세를 보는 것이니, 

       

      이, 아홉가지 결과를 종합해서 놓고 보면

      사람을 알아 볼수있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