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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무게

고요한 시간

by 가을, 바람 2009. 12. 25.

 

이별의 인사처럼 저물어가는 하루해가

물 수면 위로 뿌려둔 하얀햇살이 눈부시다

그 빛은

그리움으로 타고

그리움으로 다시 어두움에 가라 앉지만

밤을 지새우며 기다리는 약속은

다시 올 새로운 내일...

내일 그 하루분은 어떤 그림을 그리며 살지?

 

 

 

 

곡 / Adios(안녕) / Sergei Trofanov

 

 Selfish Love - Jessie 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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