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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바라보기

호수

by 가을, 바람 2009. 9. 7.

 

 

시간 따라 변하는

호숫가의 물빛이 잔잔하게 흐르는

전갈한 아침

상념의 배를 띄우고

홀로 걸어가는 산책길 따라

가끔씩 내 마음 흔드는 바람소리

쓸쓸하다.

 

 

사진 글 /소정 

 


gentle an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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