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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접사,,

수즙음

by 가을, 바람 2008. 7. 26.

수즙던 사랑이

저 혼자 애을 끓다

힘없이 제풀에 꺽이고

고개 숙인 세월에야

뭉클뭉클 피어 오르는 향내음

그곳에 닿는다 해도

알길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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