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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접사,,

홀로 있어

by 가을, 바람 2008. 5. 22.

      사람이 그리워서

 

      땅을 바라보고



      사람이 그리워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사람이 그리워서

 

      저녁 해를 바라보고



      사람이 그리워서

 

      바람 앞에 서 봅니다



      사람이

 

      사람이 그리워서

 

      바다로 갑니다



      사람이 그립다는 그 말이

 

      외로운 눈물인지

 

      바다는

 

      침묵인 채 밀려 갑니다




        [글/ 가을바람] 곡,인연 / 김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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