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사진, 글 한줄

안개의 아침

by 가을, 바람 2025. 1. 24.

 

 

짙은 안개

너울 속에 갇힌 환희로운 순간

솟구치는 감정 덩어리

뜨거움으로

차가움으로

덤덤한 나를 깨운다

 

안개 속

희미한 모습은

큰 파장의 울림이다

어떤 수식어도 필요치 않은

순수한 말

안개의 아침을

사랑하고 푸다는 한마디

 

Farewell / Raab Christ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