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가 유명한 것은 석가모니가
그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있다가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이름은 산스크리트어 ‘보디 브리쿠샤(Bodhi-vtksa)’, ‘깨달음의 나무’라는 뜻입니다.
보리수는 브리쿠샤의 음을 우리식으로 한역한 이름이지요.
이렇듯 불교와 떼어놓을 수 없는 나무다 보니
우리나라 사찰에도 보리수가 한 그루씩 있습니다.
인도의 보리수는 더운 지방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우리나라에서는 자생할 수가 없지요.
그래도 석가모니에게 깨달음을 준 그 특별한 나무를
어떻게든 사찰에 들이고 싶었던 불자들이
비슷한 나무를 찾았는데 잎 모양이 조금 닮은 피나무입니다.
다음에서 일부분만 발췌
Cathy Mart - Tender Mo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