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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바라보기

안양천 양귀비꽃

by 가을, 바람 2024. 5. 25.

이른 아침 작정하고 나선 강변길

엷은 안개가 아침을 덮고 있는 강변은

조용한 낯빛으로

길손을 부른다

보일 듯 말 듯 몽환적인 풍경 앞에

눈에 들어온 붉은 양귀비꽃

취하고 만 그 아침이 행복해서

생각도 느릿느릿

걸음도 느릿느릿

가는 시간을 잊은 채 걷고 걸었다

 

 

 

 

 

 

 

 

 

 

 

 

 

 

 

 

 

 

 

Moonlight Sonata / Beethov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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