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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사진, 글 한줄

봄 마중 [남한산성 청노루귀]

by 가을, 바람 2024. 3. 16.

너를 만나로 가는 날은

봄 햇살 포근했고

산 넘어 불어온 바람은

살갑게 부드러웠어

와 있을까

오고 있는 중인가

급하게 달려간 자리

청초한 보랏빛 얼굴이 반가워

흥건하게 고여 든 기쁨의 눈물

이 봄

너로 인한 가슴앓이는

봄이 주는

사랑의 선물....

 

Alexandra Porat - You Are The 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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