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 접사,,

설중 너도바람꽃

by 가을, 바람 2024. 3. 5.

가고픈 욕망이

그 곳으로 가게 했고

보고픈 그리움이 커서

오늘도 오르는 산길

 

산자락 작은 계곡

눈밭에서 피어난 생명

그 모습이 대견하고 경의로 워서

숨죽여 바라보는 하루가

하늘이 나에게 주신 축복인가 싶다

 

감사의 말을 되뇌며

쉬엄쉬엄 내려온 산길

되돌아 보며

과연

내년을 기약할 수 있을까 ???

 

 

 

 

 

 

 

Chi Mai / Ennio Morricone

'꽃,, 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목련...  (0) 2024.03.27
청노루귀, 남한산성  (0) 2024.03.20
새깃유동초  (0) 2023.09.15
하늘나리  (0) 2023.08.01
흰어리연  (0) 202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