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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고 서서

흐르는 세월

by 가을, 바람 2023. 1. 28.

행동반경이 점점 줄어드는 요즈음

이 일도 저 일도

귀찮아 하기 싫은게 많아진다

나이 탓인가

흐르는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보다

겁 없던 용기도 이제는 없다

남 앞서 가던 열정도 시들해지고

이제는

욕심을 버릴 때인가 

할 수 없은 일에

속상해 하지말자

모두 접고

조바심 버리고

소소한 일상을 편안하게 즐기며 가자

 

 

Lhasa De Sela - La Maree Ha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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