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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내 모습

해질녘

by 가을, 바람 2019. 11. 25.

 

황량한 시간

 

걷고있는 이 길에서 나도 모르게 외롭다

 

해질녘 찬바람 때문일 거가는

 

위로의 말도 바람에 흩어지고

 

생각이 깊어지면

 

숨막이는 답답함, 풀어낼 재간이 없다

 

편안한 침묵에 모든걸 밀봉하고

 

막연한

 

내일이 기다리는 삶의 길을 간다

 

 

 

 

 

 

 

 

 

 

Holy D - Natalia D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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