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 / 윤동주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In To The Night - Dana Dragomir
'읽고 싶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묵은 사진첩 / 조병화 (0) | 2018.08.03 |
---|---|
쓸쓸하고 장엄한 노래여 /기형도 (0) | 2018.07.30 |
7월 /이외수 (0) | 2018.07.24 |
꿈 /조병화 (0) | 2018.07.02 |
유월의 언덕 / 노천명 (0) | 2018.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