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 접사,,

노루귀

by 가을, 바람 2018. 4. 2.













지난 흔적 지우지 못하고


묵은 옷을 그대로 입고 새봄에 피어난 가려린 노루귀


매년 그 자리에 나를 반져주는 꽃이여


1년 후  다시 만났거라는 기대는


삶의 희망이며


나를 지탱 할 힘이라고


작은 산자락에 앉아 회후를 기약하는


마음은 설램으로 뜨겁다


누리며 사는 삶 앞에


드리는 기도는 감사이다














 

William Joseph - Nothing Else Matters


'꽃,, 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달래  (0) 2018.04.04
흐린날에 찍은 얼레지  (0) 2018.04.04
들 바람꽃  (0) 2018.04.01
현호색  (0) 2018.04.01
들바람꽃  (0) 2018.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