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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무게

묵묵히

by 가을, 바람 2018. 3. 20.


아무도 찾지 않는 고적한 곳

묵묵히 기다리자


지나는 바람이라도 불어 올거라고

시린 기다림 있는 것도

어쩜

희망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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