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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접사,,

변산바람꽃

by 가을, 바람 2018. 3. 6.















봄비가  오다 갠 산길을 올라 처음 만남 봄꽃


추운 겨울 동안 몸움추며 견디어낸 작은 생명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게 된다


우리


살아 있어서 만나게 되는 기쁨으로


혹한의 겨울을 견디어 낸 생명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주는 생명


배움을 주는 고귀한 생명을 바라보며


많은 것을 생각하며 돌아 오면서


마음 한켠에 영원히 담아 두고 싶다


다시는 못볼 너라서.















Peter Jennison / Farewell My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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