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멈추고 서서

아득히 먼 곳

by 가을, 바람 2018. 1. 27.












희미한 기억을 더듬으며 길을 간다

아득해서 더 그리운 봄날

꽃잎 분분히 흩어진

그 봄은

관념 속에 흔들이고

홀로가 되어버린 공간 속에 흐느낌이 되어버린

추억의 그림들

아득히 먼 곳에 두고 온 추억이여

안녕.


















'멈추고 서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노래  (0) 2018.02.05
추운 겨울  (0) 2018.02.04
수장(水葬)  (0) 2018.01.25
오늘 하루도 저물고  (0) 2018.01.21
겨울에 만난 가을빛  (0) 2018.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