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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접사,,

노루귀

by 가을, 바람 2017. 3. 27.








봄은

이산 저산

화려한 향연을 펼쳐놓고

오고가는 이를 부른다


이토록 아름다운 봄의 꽃을

 탐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상망한 삶이 될까


그 봄이 가기 전

질리도록 탐하고 싶다 

못다한 눈 마춤
나누고 싶어

 마음은 하염없이
산으로 들길으로

오늘도 달려간다







Oblivion / Astor Piazzo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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