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멈추고 서서

꽃의 언어

by 가을, 바람 2014. 9. 12.

 

 

 

아침 햇살이 보내는  눈인사로

살폿하게 피어나는

저 꽃

쏟아놓은 붉은 말은 무엇까

바라보는 모든 사람에게

꽃은 무슨말을 하고 싶은 걸까

느낌으로 듣고

느낌으로 생각해야 할

꽃의 언어

 

꽃을 바라보는 마음 안에

흔건하게 고여든 사랑이라는 말

그 보다

아름다운 말은 없으리

그래 사랑을 하자

너와 나를.

 

 

Capture the Moment / David London

 

'멈추고 서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 온다고  (0) 2014.09.18
이별  (0) 2014.09.16
세월  (0) 2014.09.11
무제  (0) 2014.09.09
가는날  (0) 201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