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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그 무념속

[명상음악]ㅡ물가에서 밤을 샌다

by 가을, 바람 2013. 8. 17.

 

 

 


술과 인생 그리고 사랑
 
 
 
주거니 받거니 허물을 깨는 건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 건 사랑이다.
 

뱃속을 채우는 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 건 사랑이다.

손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건 술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마시는 건 술이요
내 뜻대로 안 되는 건 사랑이다.
 
 
 
입맛이 설레는 건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 건 사랑이다.

주린 허기를 채우는 건 술이요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사랑이다

잠을 청하는 건 술이요
잠을 빼앗는 건 사랑이다.
 
 


 
Now It`s Love - 엔니오 모리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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