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늠할 수 없는 거리 / 이정하
가까운 것 같아도
사실, 별과 별 사이는
얼마나 먼 것이겠습니까.
그대와 나 사이,
붙잡을 수 없는 그 거리는
또 얼마나 아득한 것이겠습니까.
가늠할 수 없는 그 거리,
그대는 내게 가장 큰 희망이지만
오늘은 아픔이기도 합니다.
나는 왜 그리운 것,
갖고픈 것을 멀리 두어야만 하는지…
'읽고 싶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연 설 (因緣 說) / 만해 한용운 (0) | 2013.02.09 |
---|---|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류시화 (0) | 2013.02.07 |
그리움 / 유치환 (0) | 2013.01.30 |
인연은 한번밖에 오지 않는다 / 신경숙 (0) | 2013.01.29 |
새가 울지 않고 지나 갔다 / 오규원 (0) | 2013.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