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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사진, 글 한줄

Fragile / George Skaroulis

by 가을, 바람 2012. 12. 11.


 

 

 

작은 방  가득 너울거리며 흐르고 있는 

선율을 따라

고뇌하는 상념의 길을 걷게 되더라도

감정의 기폭이 심하게 흔들리게 될지라도

음악

그 깊은 바다에 빠져  심취한 지금

행복감으로 충만한 이 시간을

 무엇과 견주랴

 

행복은 

하찮은 작은 것에서도 무안히 쏟아진다

분출하는 분화구처럼.

 

 


음악으로 하루를 치유하며

ㅡ  소정 ㅡ

 

 

 

♬ Fragile  /  George Skarou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