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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s Of Time / Koen De Wolf ( 장미꽃 사랑 )

by 가을, 바람 2012. 3. 14.

 

 

 

화려했던 날이 가고나면

어딘가에 남아있을 기억을 희미하게 지우는 일은 이별이다

 

꽃구름 피는 고운날의 추억이여

인연을 맺어

한계절 넋을 잃고  눈뜸드린

장미꽃 사랑이

이별로 아프다

 

계절이 오고가는 마디마디 또 다시 꽃들이 피어

인연을 맺고 사랑도 할 터

세월의 벽을 넘어 가는 지금 

새롭게 올 인연이  버거워

이제는

가는 길 멈추고 안주해야 할 서른 세월에

오롯이 나를 담아 살고 싶다.

 

 

ㅡ 소정  ㅡ

 


 


Rivers Of Time---Koen De W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