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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무게

정세훈(울게 하소서)

by 가을, 바람 2012. 2. 22.

 






 




 

 

잠잠한 감정을 건드리고 가는 말의 가시가

심장 어디 쯤 아프게 박혀

차디차게 응고 된 서러움을 솟구친게 한다

 

높고 가파른 하루의 시간은 어딘가로 흐르고

나는

지금 어디를 행해 가고있는지

  

쓰디 쓴 인내의 잔을 들이키며

홀로 견디는것은 숭고한 일이라고

홀로 참아내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라고

오늘 하루를 위로해야 한다

내가

나에게 .

 

 

ㅡ 소정  ㅡ

 

 

   

정세훈(울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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