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히 아름다울 거라는 자심감이 넘쳐
착각의 고개를 꼿꼿하게 세우고 거리를 활보했다
나를 보는 이
다른 시선으로 보는 줄 모르고
오늘도 치맛자락 펄럭펄럭 거리를 활보한다
이곳도 끼웃 저 곳도 끼웃
불빛 밝은 window 앞을
세월이
그 때 그 세월이 아니라는 걸 잃어 버리고
착각에 눈 멀어 가는 병.
ㅡ 소정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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