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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 세 이

가을......

by 가을, 바람 2011. 9. 11.

 

줄기차게 내리는 장맛비로 해서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느낄 사이도 없이

 맞게 되는 가을 앞에

가슴이 먹먹하다

계절의 마다마디를 잘 엮고 풀어내야

오고 가는 계절을

마음 가득 안을 터인데

아직도

무언가 할일 남아 있는것 같아

뒷끝이 깨끗하지 않는  지금

나에게 오는 가을을 어떻게 맞이 해야 할지  

warmingup을 못하는 선수처럼 두럽다...

 

 

 

 

 

 

 

 

 

 

 

 

그대눈물흐르고세월이흐르고 /이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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