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해 깊은 호수 아래로
잠잠히 숨어드는 시간
달짝지근한 고독이
잔잔히 파고드는 창 너머
노을은 더 붉고
아련한 저 쪽
눈으로 감상하고 마음결로
느끼는 하나의 생각에 잠길 때
미소로 번지는 행복
해거름 촉촉한 바람이여
하루분의 사랑이여.
ㅡ 소정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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