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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 세 이

마음에 내리는 비

by 가을, 바람 2009. 12. 4.

 

 

마음으로 내리는 비의 축축한 냉기는

쓸쓸함 때문만이 아니다

그리움이 있어서도 아닌

이유도 없이 젖고마는 비의 토닥임,

깊은 나락에 잠긴

알 수 없는 슬픔 하나

빗물처럼 흐르고...

 

 Andante - Tears 2 (그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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