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 전설
오래전 어느 산골에 가난한 며느리가 밥을 하다가
밥을 맛보다가 갑자기 부엌으로 들어온 엄한 시어머니에게 들켜
밥풀이 목에 걸려 죽었답니다.
며느리가 죽은 무덤에 난 풀이 금낭화인데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마치 목구멍에 걸린 밥알모양으로 보입니다.
옛날 시어머니의 지나친 구박에 시달리던 시절
며느리들이 그런 한을 이 꽃의 모양에 빗대어 지어낸 전설이라 생각됩니다.
서식지는 대부분 높은 산 절벽밑이랍니다.
금낭화는 돌이 많은 지역 중에서 유기질의 부엽토가 많은 곳에 번성합니다.
심을 때에도 이렇게 담밑에 심는 것이 좋지요.
금낭화는 그 포기가 매우 커서 높이는
1미터가 넘기도 하며 군락을 이뤄서 한 포기가 1~2미터를 넘는 것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 나물을 묵나물로 최고로 치지요.
쉽게 한 가마를 뜯을 수 있고 아주 연해서 나물로는 최고입니다.
한포기만 해도 상당한 무게가 나가지요.
예전에 시골에서 아주머니들이 금낭화를 채취하기 위해 날을 잡아
산에 가시더니 모두 한자루씩 해 오더군요.
묵나물로 삶아서 말렸다가 묵혀두고 먹는데 매우 맛이 좋지요
또... 피를 잘고르는 소종의 효능있으며
타박상 종기등의 치료에 쓰인답니다
꽃말은.....당신을 따르겠습니다
꽃말처럼 고개숙인 순종의 꽃같습니다.
빌취해온 자료입니다
곡 / Any Dream Will Do / Phil Coul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