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보는 나무는
늘상 그자리에 서있는
푸른숲 무성한 나무였으면
햇살 따가운 여름날
뜨겁지 않은 그늘이고
질곡의 세월을 가다
쉬어가는 포근한 둥지이 였으면
누군가에게
내가 그런 나무가 되고
누군가가
내게 그런 나무였으면 .
글 사진 / 소정
곡 /For My Friend - Hadley Hocken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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