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 접사,,

흔들리는...

by 가을, 바람 2008. 11. 3.

 

 

흔들리는 것이

어디 나뭇잎 뿐이겠습니까

마음 시려 허전한 날이 아니래도

만추의 숲속에 들면

모두가 흔들리는 가을인걸요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이들과

아픈 가을이 아닌

순한 눈으로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살아 있으므로 흐들리는 가을입니다.

'꽃,, 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는 가는가  (0) 2008.11.15
  (0) 2008.11.11
나의 가을 노래는  (0) 2008.10.12
9월이 갑니다  (0) 2008.09.30
  (0) 2008.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