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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바라보기

걷고싶은 벚꽃길

by 가을, 바람 2024. 4. 11.

 이른 아침 부는 봄바람은

어느 계절보다  싱그럽다

벚꽃이 한창인

그 길

여린 마음은 이미

너와 동무해 가고

말이 필요 없는 우리

너는 순백의 웃음으로 반겨주고

나는 기뻐서 웃고

한 몸처럼 동화 되어 가는 하루가

하늘이 주신 축복인가 싶다

 

 

 

 

 

 

 

 

 

 

 

 

안나를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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