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장풀은 전국 산과 들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한해살이 풀로써
보라빛 꽃으로 요즘 눈에 자주 띤다.
닭의 장풀이란 이름은 닭장 근처에 잘 자라고
눈에 띠어서 부르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라빛 꽃잎 2장이 나비 모양을으로 피는
닭의 장풀의 자태는 매우 아름답고 샛노란 수술은
마치 푸른 나비의 큰 더듬이 처럼 보인다.
보잘 것 없는 잡초의 꽃들이
다른 어떤 꽃 보다 아름다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모진 환경 속에서 스스로 잡초가
꽃을을 피운다는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생명력을 느끼게 된다.
닭의 장풀의 꽃말은... '짧았던 즐거움
꽃이 피고 하루를 채 채우지도 못하고 시들어 버리니
'짧았던 즐거움' 인가 봅니다.
Come Prima - David Wil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