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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바라보기

해걸음

by 가을, 바람 2020. 6. 27.

일상을 잠시 접고

오랜만에 바다를 바라보는 동안

편안하게 쉼을 누릴 수 있는 진득한 여유로움?

얼마 만인가

코로나 때문에 외출이 어려운 지금

불거진 감정을 파도 위에 묻고 싶어

용기가 필요했던 외출

바다와 한 몸처럼 뒹굴다

돌아온 저녁시간

더없이 편안했고 행복했다

 

 

 

 

Lake Of Shadows(그림자의 호수) / Phil Cou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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