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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사진, 글 한줄

바람의 이야기[Bosa - Anna Maria Jopek [Poland]

by 가을, 바람 2020. 6. 24.

모든 감각이 죽어버린

쇠약한 몸이 걸어가고 있을 뿐이다

관심의 눈으로 그 곳을 바라보는 이있다면

 당신의 어둠도 밝아 질것이다

소리 없이 사라지는 바람의 가슴이

아프다 울어도

그 곳으로 갈수 없으니

고독의 바이러스가 수풀처럼 자라기 전

그대 창문

두꺼운 커튼 내리고

안식으로  쉼을 찾기를

 

 

 Bosa - Anna Maria Jopek [Po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