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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무게

너를 지운다

by 가을, 바람 2019. 5. 20.

너의 청량한 향기는


아직도


은은한 선율처럼 마음을 적신다


하늘과 땅


그 먼 거리에 서로를 두어야 한다고


이별을 노래 했으니


쓰라린 슬픔이 싫어


어두운  곳에


너의 모습 가두고


너를 지운다



친구 슬픈 비보를 듣고


In Gowan Ring -Morning's Waking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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