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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접사,,

깽깽이풀

by 가을, 바람 2018. 4. 8.










보고픈 꽃을 보기 위해


꽃비가 떨어지는 먼 길을 달렸다


비바람에 꽃잎 졌을 거라  미리 포기하며


큰 기대없이  산을 올랐다


어려운 역경을 견디고 피어있는 깽깽이풀


아직 지지 않고 기다려 준 꽃을 보며


설레고 즐거웠다


몇 번의 봄을  함께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


너로 인해 행복하다


결과물에 연연하지말자


최선을 다 했으니.










































 Himlen i min famn / Aage Kvalbein & Iver Kle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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