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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내 모습

16. 12. 27

by 가을, 바람 2017. 1. 16.










말라가는 나무 등걸처럼

점점 딱딱해진 감성으로 해서

다양하게 표현해야 할 모든 것이 무표정하다


세월을 살고 난 후에야

잃어 가는 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되는 지금

세월이 주고간 선물이라 해도 거부하고 싶다


촉촉하게 젖은 감성으로 해서

외로움을 노래 했던 그 시절이 그립다











C`est La Vie (이것이 인생 입니다) / Chyi Yu(齊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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