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라는 단어의 무게가 너무 무겁다
시간이 가는 데 세월이 가는 데
한해를 보내야 하는 당연한 이유도
가슴 줄이 막히도록 먹먹하다
정말, 세월 보내기가 싫다
이제는 모든 일에 폭들이 좁아지는 것 같다
이해하려는 마음의 폭도
생각을 넓게 해야 하는 사고의 폭도
몸을 움직여야 하는 길이의 폭도
작아지고 줄어 든 것은 나이 듦이 안일까
나이가 든 만큼 처세를 잘해야 어른 대접을 받는 다고 하는데
사람의 도리를 잘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말 보다는 행동이 앞서야 하는 모범적인 행동과
편견 보다는 의견을 듣고 따라가야 할 나이
지혜로운 눈으로 오늘도 내일도 나를 돌아보는 삶을 살며
나이 든 만큼 멋진 모습이고 싶다
할 일이 많은 12월
준비 할게 많은 12월
차근차근 마무리 하며 새로운 것에 대해 준비를 해야 겠다
운동을 다녀 오면서
올려다보는 하늘은 흐려있지만 기분은 쾌청하다.
Forever In Love - Kenny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