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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12월...

by 가을, 바람 2011. 11. 30.


 12월이라는 단어의 무게가 너무 무겁다

시간이 가는 데 세월이 가는 데

한해를 보내야 하는 당연한 이유도

가슴 줄이 막히도록 먹먹하다

정말, 세월 보내기가 싫다

 

이제는 모든  일에 폭들이 좁아지는 것 같다

이해하려는 마음의 폭도

생각을 넓게 해야 하는 사고의 폭도

몸을 움직여야 하는 길이의 폭도

작아지고 줄어 든 것은 나이 듦이 안일까

 

나이가 든  만큼  처세를 잘해야 어른 대접을 받는 다고 하는데

사람의 도리를 잘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말 보다는 행동이 앞서야 하는 모범적인 행동과 

편견 보다는 의견을 듣고 따라가야 할 나이

지혜로운 눈으로 오늘도 내일도 나를 돌아보는 삶을 살며

나이 든 만큼 멋진 모습이고 싶다

 

할 일이 많은 12월

준비 할게 많은 12월

차근차근 마무리 하며 새로운 것에 대해 준비를 해야 겠다

운동을 다녀 오면서

올려다보는 하늘은 흐려있지만 기분은 쾌청하다.

 

  

Forever In Love - Kenny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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