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of Love - Lam Nhat Tien & Le Tom
그 시절
나는 바람이였다
깃발처럼 흔들리고 모든 걸 풀어 헤치는
바람의 가슴...
어느 것 하나 담아내지 못한 채
무늬 없는 그림 만 그리다
불거진 목줄로 불러보는 노래는
산 메아리에 잠들고
붉은 노을이 지는 산자락 어둠에
묻어 버린 그림자,
뭉궁한 삶 속에 왔다 가는
형체 없는 그림자.
그 시절 나는 흔드리는 바람이였다.
[ 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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