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흑백의 무게

La Stagione Per Morire (소멸에 이르는 계절) / Mauro Pelosi

by 가을, 바람 2011. 2. 23.


 

 

 

소멸이라는 단어가

그림자처럼 종일 따라 다닌다

잊혀지는 것 보다 더 아픈 말.

소멸하다는 것은 흔적도 없이 연기처럼 사라지는

존재의 죽엄이 아닐까 하는

무서운 생각을 떨쳐 버릴수가 없다.

 

 

 

 

Arno Greyling-Reflecting on the Piano 5.Introspection

 

 

 


'흑백의 무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질주  (0) 2011.04.25
혼돈  (0) 2011.04.09
겨울강가  (0) 2010.12.22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 Tish Hinojosa  (0) 2010.12.05
길.......  (0) 201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