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찬바람이 옷섶으로 파고드는 강가
말소리 들리세라 숨죽이며
작은 렌지로 바라본 백조
무리져 노리는 모습을 직접 보지 않고서는
그 순간의 기쁨을 알지 못하리라
눈처럼 하얀깃털은 바람에 날리고
주고 받는 언어는 노래가 되어 침묵의 강가로 울려 퍼진다
자태가 곱고 단아한 너는 천상에서 내려온 새이려니...
겨울 찬바람이 옷섶으로 파고드는 강가
말소리 들리세라 숨죽이며
작은 렌지로 바라본 백조
무리져 노리는 모습을 직접 보지 않고서는
그 순간의 기쁨을 알지 못하리라
눈처럼 하얀깃털은 바람에 날리고
주고 받는 언어는 노래가 되어 침묵의 강가로 울려 퍼진다
자태가 곱고 단아한 너는 천상에서 내려온 새이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