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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접사,,

통도사 홍매화

by 가을, 바람 2009. 3. 8.

 

 

 

 

 

 

향내음이 그토록 짙은줄 모르고

당신 앞에

겁없이 섰습니다

꽃향기에 눈이 멀어
세상 밖 일일랑 잠시 잊고 싶습니다
고적한 산사에 나를 묻고
내가 누군인지 잠시 잊고 싶었습니다

당신과 그리고 나

그렇게

단 둘이 있고 싶었습니다

 

아름다운 자태로 품어내는 향내음에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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